[넷플릭스 최신영화] 토르의 변신, 익스트랙션(Extraction)

안녕하세요 ROXAN이 왔씁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 뜬 따끈따끈한 신작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뜬 신작들 중에 제가 주목하고 있던 신작은 3개입니다.

 

 

사냥의 시간 / 인간 수업 / 익스트랙션

 

 

사냥의 시간은 요즘 핫한 배우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4명이 뭉쳐서 화제가 됐었죠.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극장 개봉도 연기되고, 계약 문제 때문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도 못할 뻔 했던 운이 지지리도 없는 영화죠. 

 

그렇지만 이번에 다행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하게 되었다는데요, 이 작품은 조만간 볼 계획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리뷰가 좋지는 않더라고요... 좀 걱정이네요)

 

인간 수업은 최근에 끝난 이태원클라쓰에 출연했던 김동희 님의 작품이고, 언론에서 약간 스포트라이트를 주는 것 같아서 이 작품도 조만간 보고 리뷰 올리겠습니다.

 

익스트랙션은 우리의 갓 토르 형이 나오는 넷플릭스 독점 영화라서 공개되기 전부터 제가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여유 시간이 되서 익스트랙션을 보았습니다.

 

 

자, 익스트랙션(EXTRACTION) 리뷰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익스트랙션의 전체적인 내용은 납치된 누군가를 탈출시킨다는 스토리에요. 사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스토리죠 ^^;;

 

한국 영화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아저씨가 있고, 헐리우드 영화 중에는 테이큰 시리즈가 있죠.

 

익스트랙션은 인도의 마약왕의 아들이 라이벌 마약 조직에게 납치되고, 적직 특수부대 출신이자 현직 용병으로 뛰고 있는 크리스 햄스워드가 고용되어 마약왕의 아들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줄거리 자체가 크게 임팩트가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영화들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카메라 워크와 액션씬들이 무조건 있어야 되죠.

 

과연, 익스트랙션은 이런 어마무시한 액션씬이 있을까요??

 

정말 몰입감있는, 막 화면 안으로 보는 사람을 빨아당기는 액션씬이 있습니다!!

 

그것도 한 번도 끊지 않고 원테이크로 찍은 액션씬이 있습니다!!

 

크리스 햄스워드가 이 정도로 액션을 잘 소화하는 배우라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줄거리라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영화가 크리스 햄스워드의 놀랄만한 액션씬으로 인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보게 만듭니다.

 

익스트랙션의 액션 씬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데드풀 2>에서 무술 감독을 맡은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이건 정말 신의 한수네요.

 

하지만 헐리웃 리포터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처음에는 이 영화에 크리스 햄스워드를 주연 배우로써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타일러 역은 어린 아들을 잃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조금은 짠한 느낌을 줄 수 있게 체구도 작고, 액션씬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의외성을 가진 배우가 맡기를 원했지만, 크리스 햄스워드가 이 캐릭터에 엄청난 관심을 표했기 때문에 결국은 주연배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아주 옳은 선택을 하셨네요. 감독님 정말 칭찬해~!

 

솔직히 다른 배우였으면 익스트랙션이 공개 전에 이만큼 큰 관심을 받았을까요?

 

우리의 갓 토르 형, 크리스 햄스워드였기 때문에 이런 관심을 받았던거죠.

 

역시 유명한 사람을 쓰는게 홍보효과로는 직방이죠!

 

형, 나 뽑길 잘 한 것 같지?

 

그리고 익스트랙션에 유일하게 출연하는 여배우가 있는데요.

 

'골쉬프테 파라하니'라는 이란 출신의 배우입니다.

 

 

익스트랙션에서는 크리스 햄스워드에게 마약왕의 아들을 탈출시키는 미션을 제안하는 용병 팀의 대장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요, 굉장히 눈에 익길래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 제가 보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바디 오브 라이즈(2008)'에서 디카프리오가 좋아하는 간호사로 나왔던 여자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프랑스에서 누드화보를 촬영했다는 이유로 이란에서 추방을 당했고 지금은 프랑스에서 결혼을 해서 아주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추방당한 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아주 쿨한 편 ^^) 

 

 

스토리 중간 중간에 마약왕의 아들인 오비와 주인공 타일러 사이의 감정적인 교류들도 영화에 적절하게 뿌려진 향신료들처럼 제 역할을 하지만, 그래도 액션 영화의 묘미는 제대로 된 액션씬들이죠.

 

오랜만에 액션 영화다운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준 익스트랙션.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이 영화 추천합니다.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이상 익스트랙션 리뷰였습니다~

 

ROXAN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